병존적 채무인수 (倂存的 債務引受) 제3자(引受人)가 채무관계에 가입해서 채무자가 되고, 종래의 채무자와 더불어 새로이동일내용의 債務를 부담하는 계약을 말한다. 重疊的, 附加的, 添加的, 確保的債務引受(kumulative od. bestarkende Schuldubernahme ; Schuldbeitritt ;Schuldmitubernahme)라고도 하기도 한다. 병존적 채무인수는 채무의 이전이 일어나지 않는다는점에서 면책적 채무인수와 구별되는데 병존적 채무인수의 대상이 될 수 있는 채무는 인수인에의하여서도 이행될 수 있는 성질의 것이어야 하며, 引受人이 부담하는 채무의 범위가 원채무의범위를 초과하는 때에는, 이 초과부분에 관하여는 병존적 채무인수가 인정되지 않는다. 병존적채무인수는 ⑴ 債權者, 債務者, 引受人 3자의 계약이나 ⑵ 채권자와 인수인사이의 계약 또는 ⑶ 채무자와 인수인 사이의 계약에 의하여 성립될 수 있다. 또한 채무자와 인수인 사이의 계약에의해 倂存的 債務引受가 행해지는 경우, 이 계약은 일종의 제3자를 위한 계약이라고 할 수있으며, 引受人과 債務者의 계약으로 채권자로 하여금 직접 채권을 취득하게 하는 때에만 倂存的債務引受가 되고, 채권자가 인수인에 대해 직접 채권을 취득하지 않고 인수인이 채무자